삽질...

분류없음 2007/02/25 15:34

설이 끝나는 날 서울로 다시 올라오면서 온갖 삽질을 해댔습니다.

구포역에서 기차를 기다리다보니 기차는 부산역에서 타는 표였고..

마침 또 구포역을 지나가버리는 기차라서 탈수도 없고, 남은 시간이 20분이였는데 20분만에

구포에서 부산역으로 갈수도 없었고.. 하여, 구포역에서 무궁화를 타고 부산역으로 가서

딱 2분 남은 상황에 에스컬레이터를 해치고 다시 ktx타는 곳으로 내려와 딱 맞게 기차를 탔지효..

But.. 올라탄 기차는 4호차, 내 자리는 17호차 T_T 열심히 문을 열고 자리까지 가서,

이제 한시름 놨구나. 집에가는 일만 남았구나.. 생각했습니다.

서울에 도착했고 서울역에서 다시 지하철을 탔습니다. 2호선을타고.. 이제 조금만 가면 집이다..집이다..

오늘 뛰어다니느라 땀도 흘렸는데 가자마자 씻고 자야지 하는 기쁨맘으로 조그만 가면 집이라고

그렇게 기대했는데.. 이게 왠걸~ 신도림에서 집과는 반대방향으로 타는 바람에 집에서는 또 멀어졌습니다.

그렇게 문래역에서 택시를 타고 가는데 어찌그리 어의없고 신경질이 나는지-_-^

괜히 서울 지하철 어느방향껏인지 알아보기 힘들다고 투덜대기만 했었찌효..

그날 따라 머리속에 노래가 맴돌았습니다.

집에오는 길은 때론 너무 길어.. 나는 더욱더 지치곤해........................ T_T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