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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
기타
2009/05/25 21:30
광안대교도 보았지요.
한반도 끝인가해서.. 눈물을 찔끔흘리며..
사진이 아이폰으로 찍어 화질이 쵸큼 저질이네요~ 집안일로 한국을 다녀왔습니다. 다른 일까지 겹쳐 서울에서 부산까지 ktx를 타고 가는 별짓을 다 했죠.. 요즘 향수병이였는지, 우울증이였는지, 부쩍 심해져 아무것도 하기 싫고, 먹기도 싫고, 잠도 오지 않는 나날들이였습니다.
답답한 마음으로 찾은 서울에서 부산, 부산에서 다시 서울, 일가 친척분들도 뵙고, 인사도 드리고.. 친구도 만났습니다. 급작스럽게 결정한거라, 정말 내가 가는걸까 하는 생각도 했어요-.-;; 일본-한국 가깝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바다건너에 있어서인지 심적으로 괴롭네요. 답답한 속은 뻥 뚫릴줄을 모릅니다. 밥을 먹고 소화제를 먹지 않으면 안될정도로요 T_T.. 1년이 고비일까요? 다들 그런말을 하던데.. 고향인 부산은 한번 갔다와도 내가 간다온기억이 없는 것 마냥 느껴지네요. 우아앙 ㅠㅠ 신종플루가 오사카지역에서 유행인 바람에 한국가서도 기침이나 재채기 하는 사람곁은 피해다녔네요.. 혹시 입국안될까봐ㅡㅡ;;
어서빨리 답답한 마음이 가라앉았으면 좋겠습니다. 모든게 금세 지나갈텐데, 왜이렇게 참을성이 없을까요.. 요즘, 한것도 없으면서 돌아가고 싶다..라고 막연한 생각만한답니다.. 흐흐흐.. 눈물은 고만 내일부턴 할일이 태산입니다. 업무에 집중.. @_@
ps. 참.. 집안의 장례식에 이어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서거 소식을 듣고 충격받았습니다. 느낌이 이상하네요.. 아.. 그곳에선 편히 쉬시길.. 정말 할말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