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13년만에 초등학교 동창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그것도 초등학교때 둘다 제가 좋아했던*-_-* 친구를..

한 친구가 음대를 다니면서 정기 연주회가 열린다고 초대권을 줘서 다른 친구와 함께 갈 수 있었습니다.

13년만에 만난 친구와 함께 13년만에 만난 친구가 연주하는 음악회를 가다니..=_=

오랫만인정도가 아닌 13년만인데도 어색하지도 않고 즐거웟던 것 같네요~

비록 4악장에서 잠이 살짝 들었었지만 오케스트라 연주도 좋았고,

13년만에 만난 친구가 연주하는 모습을 보니 뭐, 제가 키운 자식도 아니거늘 뿌듯한 마음도 들고(왜!?)

멋지기도 하고 친구가 자랑스럽기도 ㅎㅎㅎㅎ (물론 옆에 앉은 친구도 자랑스러운 공돌이(?) ㅋㅋㅋ)

음악회 끝난 후 같이 밥도먹고 맥주도 마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도하고

초등학교때 제가 좋아했었던 친구가 너희 둘이라는 이야기도 해줫는데

초딩때 전혀 눈치도 못채고 있었다고 하더군영.. 눈치 없는 것들...............ㅡ_-)/

눈치없는 죄로 둘다 솔로의 길을 외롭게 달리고 있습니다. 그나마 친구 하나는 음대지만 나머지 친구는

공대라는 ㅠ_ㅠ 슬픈 현실이 ...............

어릴적 친구는 이런건가봐요~ 13년만인데 어색하지 않은 편안한 느낌이라고나할까..

앞으로 자주 만나서 노가리 까야겠네여..(군대이야기, 선거이야기, 게임이야기...를 나눴다는 ㅡㅡ;)

글 다 적고보니.. 나 글 뒈게 못 적는당.. 잇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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