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기기 시대, ‘수줍은 사람’ 늘어난다            팝뉴스 | 기사입력 2007-09-03 10:47 

호주 선데이 텔레그라프의 2일자 보도.

휴대폰과 MP3 플레이어 등 휴대용 디지털 기기가 수줍은 사람들을 더 많이 만들어 내고 있다고 미국 심리학자이자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연구원인 로빈 에이브라함스가 주장했다.
태즈매니아 대학교를 방문해 강연한 그에 따르면, 사회성이 부족한 사람들이 과거에는 40% 정도였으나 최근에는 50%가량으로 늘었다.
이런 결과는 두 가지 조건에서 비롯되었다. 사회적 변화 속도가 빨라져 적응하기가 힘든 것이 문제. 거기에다 휴대용 디지털 기기 덕분에 곤란한 상황을 쉽게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는 것도 중요하다.
사람들은 온라인 쇼핑을 하고 라디오 대신 MP3 플레이어를 들으며, 직접 대화하기 보다는 이메일이나 텍스트 메시지를 주고받는다.
이 때문에 대면 대화 기술이 약화되고 수줍은 사람들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 로빈 에이브라함스의 지적이다.
그에 따르면 수줍음의 확산은 전 세계적인 현상인데, 일본에서 가장 심하며 이스라엘이 가장 약한 편이다.
사회성을 상실하는 시대에 사는 사람들의 기본 전략은 두 가지이다. 하나는 의사소통을 시도하는 것이다. 자신의 기대를 상대에게 밝히는 의사소통은 대인 관계에서 편안함을 갖게 한다. 또한 연습도 필요하다. 모든 것이 그렇듯이 대인 관계도 연습을 하면 더 나아진다고 에이브람하스는 설명한다.

김경훈 기자 (저작권자 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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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회사전체메일도 부끄러워여...*-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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