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푹푹 찌는 한여름의 폭염 소식과 쌍을 이루는 유통가 단골 뉴스가 있으니 다름아닌 맥주 소비량이 늘었다는 것. 맥주는 계절성이 강해 소비가 2~3분기에 집중되는 까닭이다. 열대야의 고통을 잠시나마 잊기 위해, 또는 무더위속 갈증 해소를 위해 마시는 맥주. 그 맥주를 조금 더 맛있게 즐기는 남다른 방법은 없을까. 요리연구가 ‘빅마마’ 이혜정씨가 ‘맥주 맛있게 마시는 비법’를 공개한다.
■ 맥주와 땅콩, 과일은 최악의 궁합
맥주를 맛있게 마시고 싶다면 우선 안주부터 바꿔보자. 흔히 생각하는 ‘맥주와 땅콩’은 전혀 어울리지 않는 궁합이다. 80%가 지방 성분인 땅콩은 맥주와 만나 배탈을 일으키기 쉽다. 과일도 마찬가지. 맥주는 소시지나 육류 등 단백질이 많이 함유된 식품, 그 중에서도 성질이 따뜻한 닭고기나 쇠고기 등의 음식과 함께 곁들이는 것이 최상의 궁합이다.
■ 맥주 따를 때 잔 기울이지 말라
맥주 거품은 맥주의 향이 날아가는 것을 막고 맥주 호프의 자극을 완화한다. 컵의 20∼30% 정도가 거품으로 덮여 있어야 맥주를 마시기에 좋다. 가장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시각적 효과도 있거니와 거품이 맥주의 탄산가스가 빠져나가는 것을 막는다. 또 맥주가 공기와 접촉해 맛이 변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도 한다. 따라서 거품 없이 따르려고 술잔을 기울이는 것은 잘못된 방법이라고.
■ 냉동실에 넣으면 맛 떨어져
샴페인은 대개 6~8도의 온도로 서빙해 8~10도 정도일 때 마시는 게 최상의 맛을 낸다고 한다. 맥주는 냉장고에서 4~10도 정도로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은 맛을 낸다. 차게 마시고 싶다고 해서 냉동실에 넣어두면 보리 성분이 변해서 혼탁해질 수 있다. 장시간 보관해 둔 시원한 맥주가 없다면 차라리 타월을 적셔 맥주병을 잘 싼 다음 선풍기 바람을 쏘이는 게 낫다. 타월의 물이 증발하면서 발생한 기화열에 열을 뺏긴 맥주는 빠른 시간 내에 온도가 내려간다.
■ 식사와 함께 마시라
식사와 와인을 함께 즐기는 풍경은 익숙하지만 아직까지 맥주와 음식의 조화는 익숙하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이혜정씨는 “맥주야말로 식욕을 돋우는 술”이라고 말한다.
보리 특유의 곡물향이 미감을 풍부하게 하고 호프의 쌉쌀한 맛으로 위액의 분비를 돕는다는 것. 하이트 맥주가 지난해 100% 보리맥주 맥스를 내놓는 등 다양한 맥주 제품이 시중에 나와 있는 것도 이 같은 아이디어를 실현케 해준다. 이씨는 “가벼운 알코올 음료와 함께 식사를 하면 음식의 맛이 더 살아나는데 특히 맥주처럼 발효과정을 거쳐 생성되는 알코올은 적당한 흥분을 유발시켜 마시는 사람의 기분을 좋게 한다”고 말했다.
■ 제조일 확인은 기본
오래 보관된 맥주는 상쾌한 목 넘김과 향이 없어지고 색깔도 진해진다. 병맥주의 경우 음용 권장기간은 1년 정도다. 제조일을 확인하는 것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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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친구랑 함께있을 땐 늘~ 맥주를 먹었는데 이젠 안주도 바꿔보고 잔도 안기울이고 제조일도 확인해야겠어요~-0-
■ 맥주와 땅콩, 과일은 최악의 궁합
맥주를 맛있게 마시고 싶다면 우선 안주부터 바꿔보자. 흔히 생각하는 ‘맥주와 땅콩’은 전혀 어울리지 않는 궁합이다. 80%가 지방 성분인 땅콩은 맥주와 만나 배탈을 일으키기 쉽다. 과일도 마찬가지. 맥주는 소시지나 육류 등 단백질이 많이 함유된 식품, 그 중에서도 성질이 따뜻한 닭고기나 쇠고기 등의 음식과 함께 곁들이는 것이 최상의 궁합이다.
■ 맥주 따를 때 잔 기울이지 말라
맥주 거품은 맥주의 향이 날아가는 것을 막고 맥주 호프의 자극을 완화한다. 컵의 20∼30% 정도가 거품으로 덮여 있어야 맥주를 마시기에 좋다. 가장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시각적 효과도 있거니와 거품이 맥주의 탄산가스가 빠져나가는 것을 막는다. 또 맥주가 공기와 접촉해 맛이 변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도 한다. 따라서 거품 없이 따르려고 술잔을 기울이는 것은 잘못된 방법이라고.
■ 냉동실에 넣으면 맛 떨어져
샴페인은 대개 6~8도의 온도로 서빙해 8~10도 정도일 때 마시는 게 최상의 맛을 낸다고 한다. 맥주는 냉장고에서 4~10도 정도로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은 맛을 낸다. 차게 마시고 싶다고 해서 냉동실에 넣어두면 보리 성분이 변해서 혼탁해질 수 있다. 장시간 보관해 둔 시원한 맥주가 없다면 차라리 타월을 적셔 맥주병을 잘 싼 다음 선풍기 바람을 쏘이는 게 낫다. 타월의 물이 증발하면서 발생한 기화열에 열을 뺏긴 맥주는 빠른 시간 내에 온도가 내려간다.
■ 식사와 함께 마시라
식사와 와인을 함께 즐기는 풍경은 익숙하지만 아직까지 맥주와 음식의 조화는 익숙하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이혜정씨는 “맥주야말로 식욕을 돋우는 술”이라고 말한다.
보리 특유의 곡물향이 미감을 풍부하게 하고 호프의 쌉쌀한 맛으로 위액의 분비를 돕는다는 것. 하이트 맥주가 지난해 100% 보리맥주 맥스를 내놓는 등 다양한 맥주 제품이 시중에 나와 있는 것도 이 같은 아이디어를 실현케 해준다. 이씨는 “가벼운 알코올 음료와 함께 식사를 하면 음식의 맛이 더 살아나는데 특히 맥주처럼 발효과정을 거쳐 생성되는 알코올은 적당한 흥분을 유발시켜 마시는 사람의 기분을 좋게 한다”고 말했다.
■ 제조일 확인은 기본
오래 보관된 맥주는 상쾌한 목 넘김과 향이 없어지고 색깔도 진해진다. 병맥주의 경우 음용 권장기간은 1년 정도다. 제조일을 확인하는 것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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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친구랑 함께있을 땐 늘~ 맥주를 먹었는데 이젠 안주도 바꿔보고 잔도 안기울이고 제조일도 확인해야겠어요~-0-